조용호 오산시장, "폭염 대응 수위 높인다"…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3일, 건설현장·이동노동자 쉼터·살수차 운영 점검…폭염 취약계층 보호 나서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8/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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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오산시장이 3일, 건설현장과 이동노동자 쉼터, 폭염 저감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며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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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데일리] 오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 강화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 3일 조용호 시장이 건설현장과 이동노동자 쉼터, 폭염 저감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며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최근 오산에는 수도권 최초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으며, 전날 낮 최고기온이 38.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야외근로자와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조 시장은 먼저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휴식시간 운영과 생수 제공, 휴게공간 마련 등 온열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들에게 기온이 높은 시간대 작업을 자제하고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운암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를 찾아 냉방시설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동노동자들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시청 사거리에서는 살수차 운행과 그늘막 관리 상태를 확인하며 시민 통행이 많은 시간대와 도로 여건을 고려한 살수차 운행, 그늘막의 철저한 유지관리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이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CCTV를 활용한 온열질환자 예찰 강화 ▲사회적 취약계층 안부 확인 확대 ▲체육활동 자제 홍보 ▲민간 건설현장의 자율적인 근무시간 조정 독려 등을 지시했다.
시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옥외 건설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대응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와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2일 정전이 발생한 영산그린맨션을 방문해 주민 보호와 전력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냉방시설을 갖춘 시청 버스 1대를 이동형 무더위쉼터로 긴급 투입해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용호 시장은 "안전에 있어서는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응 태세를 갖추겠다"며 "야외 근로자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와 보호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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