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전국 최초 ‘외국인 다국어 체납 안내문’으로 징수율 25% 돌파

7개 언어 납부촉구서 발송 후 체납자 867명 자발적 납부… 총 1억 1860만 원 징수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7/07 [08:41]

수원특례시, 전국 최초 ‘외국인 다국어 체납 안내문’으로 징수율 25% 돌파

7개 언어 납부촉구서 발송 후 체납자 867명 자발적 납부… 총 1억 1860만 원 징수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7/07 [08:41]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제작한 7개 언어 세외수입 체납 납부촉구서.

 

[경인데일리]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전국 최초로 다국어 세외수입 체납 납부 촉구서를 제작·발송하는 등 외국인 맞춤형 세외수입 체납 관리 체계를 운영해 상반기에 1억 186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외국인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높이고, 세외수입 체납 관리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러시아어·우즈베크어 등 7개 언어로 세외수입 체납 납부 촉구서를 제작해 발송했다. 

 

외국 국적 세외수입 체납자 4317명을 대상으로 완전 출국자와 사망자 등 934명을 제외하고, 1874건의 최신 주소 정보를 반영해 우편 발송의 정확도를 높였다.

 

2월부터 완전 출국자 등을 제외한 외국인 체납자 3383명에게 납부 촉구서를 발송한 결과, 대상자의 25.63%(867명)가 체납액을 납부했고, 총체납액 5억 1370만 원 가운데 1억 1860만 원(23.09%)을 징수했다. 

 

외국인이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안내로 행정 접근성을 높인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는 8월 중 2차 다국어 납부 촉구서를 발송하고, 고액 체납자 현장 조사와 정리 보류를 병행하는 등 외국인 체납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외국인 납세자가 언어의 제약 없이 체납 내용을 정확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체납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높이고, 체납 관리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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