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고객 목소리 정책으로 잇는다…현장 찾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 개최
고객 사업장서 경영 애로 청취…환율 부담 대응 금융지원·맞춤형 보증상품 개발 논의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6/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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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가운데)과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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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데일리]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고객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 소통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25일 남양주 소재 ㈜대성산업에서 '2026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청취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객자문위원회는 현장 중심·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는 소통기구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해 보증제도 개선과 신규 정책 발굴에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회 자문위원회에서는 보증 한도와 심사, 보증상품 개발, 비금융 지원 확대 등 총 10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특히 동종 업종에서 경력을 쌓은 창업자를 위한 우대상품 필요성이 제기됐고, 경기신보는 이를 반영해 '경력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을 시행하는 등 현장 의견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재단 회의실이 아닌 신규 고객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대성산업 사업장에서 열려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석중 이사장과 자문위원들은 사업장을 둘러보며 실제 경영 환경과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부담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금융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기술력과 수주·계약 실적 등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증상품 개발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정책과 제도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정책은 현장에서 출발해 고객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오늘 들은 생생한 의견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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