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걷고 싶은 도시 오산”.. 보행·스마트 교통 공약 발표
보행특화지구·자전거도로·ITS 구축 등 생활밀착형 교통 혁신 추진
“사람 중심 교통체계로 시민 안전·편의·지역경제 함께 살릴 것”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5/26 [17:23]
[경인데일리]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가 보행환경 개선과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등을 담은 ‘생활밀착 교통 혁신 공약’을 발표하며 “걷고 싶은 도시 오산”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보행·자전거·대중교통을 연계한 이동체계를 구축해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고, 친환경·스마트 교통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이 후보는 오산역과 세마역~세마사거리, 운암뜰 일대를 보행특화지구로 지정해 보행로 정비와 도로 네트워크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동·대원1동·세마동 일대의 보행 안전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보행환경 개선은 상권 활성화와 직결된다”며 “사람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이동체계 구축을 위한 자전거·개인형 이동수단(PM) 인프라 확충 계획도 함께 내놨다.
문화관광 연계형 자전거·PM 순환축을 조성하고, 운암뜰 구도심과 세교 신도시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역세권 반경 500m 내 자전거 우선도로를 지정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자가용 중심 교통체계에서 벗어나 친환경 이동수단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도시 이미지 개선 효과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교통환경 구축 방안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 후보는 오산시 전역에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도입해 실시간 교통관제와 신호개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도비를 포함해 총 6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차량 흐름이 보다 원활해지고, 미래 자율주행 환경 기반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AI 기반 교통민원 상담 콜센터를 설치해 AI 챗봇과 음성인식 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상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신호 제어와 교차로 최적화를 통해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정체 감소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후보는 “보행환경 개선부터 스마트 교통까지 연결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며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과 편의,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도시로 오산을 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