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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26일 제3차 정책공약 간담회에서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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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데일리]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26일 제3차 정책공약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반도체, AI, 바이오 등 미래 핵심기술을 수원에 집중 육성해 좋은 일자리와 첨단기업, 세계 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결국 경제가 밥”이라며 “수원을 글로벌 핵심 기술이 모이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키워 시민의 삶을 바꾸는 좋은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지난 12일 발표한 ‘반값 생활비’, 18일 발표한 ‘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전략에 이은 세 번째 핵심 구상이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수원대전환의 3대 청사진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방향은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다. 수원을 첨단기술 연구와 설계, 실증, 창업의 거점으로 만들고 제조 기반은 다른 지역과 연결해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산업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피지컬 AI,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헬스케어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첨단과학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뿐 아니라 관내 중소기업, 협력업체, 스타트업,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대기업만 성장하는 도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수원의 중소기업, 스타트업,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강한 첨단과학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공간 전략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수원경제자유구역,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북수원 테크노밸리, 우만 테크노밸리 등을 연결해 수원의 첨단과학 연구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 “기업이 바로 투자하고 바로 가동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해왔다”며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반드시 이끌어내 수원의 경제 영토를 세계로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부지에는 대한민국 방산산업을 선도할 ‘K-방산 스마트폴리스’ 조성 구상도 내놨다. 장기 숙원 과제를 미래산업 거점으로 전환해 도시 공간과 산업 지도를 함께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청년과 창업을 위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이 후보는 임기 내 수원기업 새빛펀드를 확대 조성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연구자, 스타트업이 자금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성균관대, 아주대, 경희대, 경기대 등 관내 대학과 연계해 청년·교수·연구원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삼성전자와 지역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수원형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도 정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교육도시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세계적 명문 교육기관 유치와 첨단기업 유치를 연계해 기업과 인재, 가족이 함께 정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수원은 기업만 오는 도시가 아니라 세계 인재가 배우고, 연구하고, 정착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3대 핵심 공약을 민생, 골목경제, 미래먹거리로 정리했다. 반값 생활비가 시민의 오늘을 지키는 정책이라면, 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는 골목경제를 살리는 전략이고, 첨단과학 연구도시는 수원의 미래 일자리를 만드는 비전이라는 설명이다.
이 후보는 “수원은 행정을 연습하는 도시가 아니라 실전의 도시”라며 “지난 4년 동안 수원의 경제 지도를 직접 그리고 실행해왔다. 이제 결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을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만들겠다”며 “시작한 이재준이 끝까지 책임지고, 시민께서 ‘정말 이 맛에 수원 산다’고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