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4개 구청에 권한 대폭 위임.. 지역 맞춤형 행정 강화”

문화·예술·체육 예산 구청별 배분 검토.. 생활권 중심 행정체계 구축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5/10 [15:20]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4개 구청에 권한 대폭 위임.. 지역 맞춤형 행정 강화”

문화·예술·체육 예산 구청별 배분 검토.. 생활권 중심 행정체계 구축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5/10 [15:20]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경인데일리]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4개 구청의 기능과 권한을 대폭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최근 언론인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행정구청이 자치구에 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대폭 위임하겠다”며 “우선 문화·예술·체육 분야 예산을 일정 규모로 정해 구청별로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개청한 4개 구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정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하나의 정책으로 모두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는 구청장이 중심이 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개발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또 “화성특례시의 동서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생활권과 생활양식에 맞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빌딩과 고속도로가 많다고 해서 선진지역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서부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송산그린시티와 주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인구 180만 미래 화성의 완성은 서부지역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후보는 서부지역 발전 사례로 각종 체육시설 확충과 함께 총 480억 원이 투입되는 황금해안길 17km 개발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제부도 진입도로를 확장해 차량 통행 편의와 이용 시간을 크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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