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오산역 일대 구도심 활성화.. ‘도시 재생·경제 활성화 패키지’ 공약 발표
계성제지·하수처리장 부지 연계 개발, 오산천 별빛브릿지 조성 추진
공간혁신지구 지정·주거환경 개선으로 오산역세권 새 성장거점 육성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6/05/10 [15:11]
[경인데일리]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가 오산역 일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도시개발 공약을 발표했다.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는 10일 오산역 일대 구도심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경제 활성화 패키지’ 공약을 공개하고, 계성제지 부지와 오산 제2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연계 개발해 오산역세권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산의 중심이었던 오산역 일대를 다시 살리는 것이 곧 오산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구도심과 상권, 주거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종합적인 도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은 오산동 일원 약 11만2422㎡ 규모의 (구)계성제지 부지 개발이다. 이 후보는 이 부지에 랜드마크형 주상복합 상업시설을 조성하고, 향후 이전 예정인 오산 제2하수종말처리장 부지까지 연계해 복합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오산천변에는 전망대와 카페 등이 어우러진 ‘별빛 브릿지’를 조성해 도심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구도심의 넓은 부지에 주상복합단지와 컨벤션센터, 생활·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해 오산역세권의 도시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수원역 AK플라자처럼 교통과 쇼핑, 문화가 어우러진 경기 남부 대표 상업·문화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구 계성제지 부지 개발은 사업 승인 후 약 5년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은 2032년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는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던 핵심 부지를 미래형 복합도시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와 유동인구를 동시에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역 원도심 일대의 ‘공간혁신지구’ 지정도 추진한다. 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상권과 도시 기능을 재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공간혁신지구 지정은 도시 기능을 재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산역 상권과 대원1동 일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오산역 원도심 일대를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차장 확보, 도로 확폭, 보행환경 개선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노후 주택 및 공동주택에 대한 스마트 리모델링과 주거재생사업도 병행한다.
이 후보는 “구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오산역을 재탄생시키겠다”며 “개발로 밀려나는 도시가 아니라 함께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어 원도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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