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병근 의원, 권선구 지역발전 정책 등에 대한 시정질문 나서

양희상 기자 | 기사입력 2021/06/22 [18:16]

수원시의회 문병근 의원, 권선구 지역발전 정책 등에 대한 시정질문 나서

양희상 기자 | 입력 : 2021/06/22 [18:16]

[경인데일리] 수원시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권선2·곡선동)이 22일 열린 제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권선구 지역발전 정책 등에 대해 시정 질문에 나섰다.

 

 수원시의회 문병근 의원

 

문 의원은 “권선동 소재 아이파크시티 일원에 도시개발 사업자가 10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개발을 추진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권선동 미개발 지역에 대한 정책 견해와 개발계획에 대한 현대산업개발과 협의된 내용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미래형 통합학교 신설에 대해 당초 계획과 변경된 계획, 향후 어떻게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권선지구 R1 부지 체육시설(축구장) 조성 문제’와 관련해 전면 백지화 요구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문 의원은 덕영대로와 곡선동 일원 교통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코오롱 하늘채 2단지 경계에서 비상활주로까지 1.32km를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미개발 지역에 대해“지난해 4월 현대산업개발 측에서 권선지구 내 미개발부지 개발 촉진과 학교복합화시설 건립 사업 등을 담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서를 제출한 바,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고, 실질적인 개발 절차가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미래형 통합학교 신설에 대해서는 “권선지구 사업 시행사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유·초·중을 통합한 총 35학급에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이 마련된 학교복합화시설을 공공기여 방안으로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선지구 R1부지 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체육시설을 야외에 조성을 할 것인지, 실내체육관으로 건립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라며 “앞서 언급한 학교복합화시설과 유사한 실내체육시설을 불과 418m 떨어진 곳에 투자심사 승인을 받기 어렵고, 해당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국방부의 승인 또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덕영대로 교통난 해소와 관련하여 “코오롱 하늘채 2단지 경계부터 비상활주로까지의 도로연결 사업에 대해서는 순복음교회 기점에서 코오롱 하늘채 2단지 경계까지는 올해 말까지 확장을 완료할 예정이고, 나머지 구간도 시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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