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데일리]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이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마음을 잇는 온(溫)택트 디자인: 첫 번째, 책과 사람을 잇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광교홍재도서관의 ‘마음을 잇는 온(溫)택트 디자인’ 프로그램이 ‘2021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책 디자인 전문가들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은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2019년부터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광교홍재도서관은 지난 3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5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강연 프로그램은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해 오는 26일과 27일 오전 10시~12시까지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26일에는 김동성 그림책 작가가 '그림, 책을 담다: 김동성 그림책 이야기'를 주제로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소개하고, 국시꼬랭이 동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그림책 '책보', '오빠생각', '고향의 봄' 작업과정을 탐구한다.

이어 27일에는 석윤이 북디자이너가 '디자인, 책의 얼굴이 되다: 북디자인과 컬러'를 주제로 책 디자인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책 만들기 과정과 책마다 어떻게 다른 색을 담아내는지를 설명한다.

이번 강의는 참여자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참여 링크(주소)를 안내해 자택에서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 신청은 광교홍재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gh/index.asp) ‘독서문화프로그램’ 코너에서 ‘마음을 잇는 온(溫)택트 디자인 <첫 번째, 책과 사람을 잇다>’를 선택한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