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수원시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책과 친해지는 시간으로"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4/05 [20:04]

염태영 시장, "수원시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책과 친해지는 시간으로"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0/04/05 [20:04]

[경인데일리] 염태영 수원시장이 ‘고강도 물리적 거리 두기’ 3주차를 앞둔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 중인 수원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중인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 이용을 권장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낯선 일상과 마주하고 있고,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가정이 늘었다."면서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거나 대학생들은 사이버 개강을 맞았고, 직장인들 중 일부는 재택근무를 위해 집에서 컴퓨터를 켠다.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염 시장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길어지고, 힘겹지 않은 가정을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에 힘들고 답답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평소 읽고 싶던 책, 읽다가 포기했던 책을 펼쳐보기 좋은 시간일지도 모른다."며 "일상같으면 엄두도 못 내던 ‘토지’나 ‘아리랑’ 같은 대하소설이나 추리소설, 만화책, 아이들과 함께 보기 위한 그림책도 좋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집에 책이 없다고 볼멘소리를 하는 분들께는 더욱 더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추천한다."면서 "‘수원시 도서관’ 홈페이지나 앱(어플) 에서 읽고 싶은 책을 예약한 뒤, 다음날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염 시장은 "이 처럼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읽고 싶은 책을 골라보며 대화의 꽃을 피워보는 것은 어떨까요?"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 이용을 추천했다.

 

한편,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는 수원시 17개 공공도서관과 슬기샘·지혜샘·바른샘 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예약 대출 도서는 화~토요일 오후 1~5시에 신청 도서관 로비 등에서 수령할 수 있다. 1명이 7권을 14일 동안 빌릴 수 있고, 대출 기간은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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