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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의견 차이 대신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
화성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개인당 100만 원 지급 주장.. "결론적으로 불가능"
기사입력  2020/04/01 [06:18] 최종편집    박진영 기자

 [경인데일리] 서철모 화성시장은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화성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개인당 1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주장에 대해 결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좋은데 100만 원이 아니면 할 수없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5월부터 매달 30만 원씩 1년을 지원해 드리는게 더 좋을 것 같다."며 "그러러면 필요한 재원이 얼마인지는 의원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서 시장은 "긴급하게 추경을 편성하고 또 재난극복 수당을 드리기로 결정한 이유는 심리적 방어가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국가와 함께 협력하라는 미래통합당 시의원의 말씀이 통했는지 충분하지는 않지만 정부도 대책을 내 놓았고, 다행히 우리 화성시는 그런 정도의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시장은 "미국은 최소 3주에서 6주의 공장 셧다운이 예상된다."며 "집에서 강제적으로 자가 격리중인 주가 많기 때문에 공장의 셧다운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나마 우리나라는 학원, 식당을 비롯해서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한 몇 개의 업종을 빼면 오히려 더 잘 되는 업종도 있다."면서 "배송업체들은 직원을 3배 늘렸다는 보도도 있고 새벽배송업체는 물량이 7배가 늘었다고도 한다. 얼마나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우리사회의 산업구조는 기존의 속도보다 빠르게 온라인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 시장은 "장마철에 우산장사가 잘 되고 짚신 장사가 망하는 것처럼 이번 코로나 사태로 우리나라의 자영업계는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많은 자영업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게 될 것이고,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불행한 개인도 있을 것이고 또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역시도 사회변화의 한 영역이며 화성시는 이런 과정에서 긴급한 생계문제를 지원해 드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아예 자영업 전체의 매출을 올려드리는 것은 방법도 없고 재원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보릿고개에 곳간을 운영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재정현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며 "다소 맘에 안드시는 것도 있을 것이고, 박수치는 일도 있으실 겁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의견의 차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시장은 "저의 이런 고뇌를 ‘총선에 부당하게 개입’한다는 식으로 주장하시면 지금 여러분들이 주장하는 100만 원 지급 주장은 사전선거운동이란 말입니까? 여러분에게 진정성이 있다면 저에게도 그와 똑같은 크기의 염려와 걱정, 진정성이 있음을 인정받고 싶다."면서 "이제 화성시민만 바라보며 이런 불필요한 감정싸움은 서로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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