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획] 오산시 소리울도서관, '전국 최초' 악기전문도서관으로 시민중심 문화의 새 패러다임 제시
이음(connect)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오산’의 음악 감성도서관
기사입력  2020/03/25 [21:36] 최종편집    박진영 기자

【경인데일리】과거의 도서관이 기록으로 남겨진 여러 책과 그림, 사진 등의 자료를 모아 정리해 보관하고, 여러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었다면, 21세기를 맞은 현재의 도서관은 본연의 순기능에 더해 새로운 정보의 습득을 통한 지식창출,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 기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처럼 도서관들이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춰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이 악기 전문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그 진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전국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소리울도서관 

 

소리울의 사전적 의미는 소리를 감싼 울타리라는 뜻이다. 소리울 도서관은 그 이름이 말해주는 것처럼 악기특화도서관이다.

 

이와 더불어 도서관 외부도 특화됐다. 악기도서관에 걸맞게 건물 외관은 기타 모양을, 주차장 외벽은 책모양으로 형상화했다.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만 있는것이 아니다.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개관도서 2만여 권을 보유한 음악이 흐르는 자료실로도 꾸며졌다.

 

 

소리울도서관은 부지면적 4천624㎡, 연면적 2천99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7월에 개관했다. 악기를 전시하고 체험하며 대여할 수 있는 곳이다.

 

소리울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건물로 층마다 다양한 시설들로 운영되고 있다.

 

지하1층은 국악기,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전자악기 등 241종 1천2백여 대의 악기를 구비한 전시‧체험‧대여관이다,

 

지상 1층은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국악기,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건반악기, 전자악기 등 다양한 악기 전시와 체험 및 대여관으로 음악이 흐르는 자료실이다.

 

 

2~3층은 음악 창작 배움터 및 음악감성 공간으로 소리울아트리움, 두드림홀, 음악동아리실, 음악강좌실, 녹음실, 편집실, 보컬실, 국악실, 연습실 등을 갖췄다.

 

또한, 관내 도서관 중 처음으로 도서관 내부에서 어디든지 자유롭게 핸드폰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200여 종의 전자저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책이나 매체로만 보던 다양한 악기들을 실제로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내어보면서 궁금증 해소와 함께 즐거움마저 느낄 수 있다.

 

특화된 소리울도서관.. 시민들에게 큰 호응 얻어

 

소리울도서관은 특이하고 접하기 힘든 악기전시로 악기전시·체험관의 색다른 흥미유발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참 즐거움을 실현시켰고, 매주 주2회 공연진행으로 시민의 품격과 예술에 대한 감각을 높이고 시민들의 악기에 대한 이해와 1인1악기 연주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공연과 악기구입, 체험에 대한 계속된 탐구와 노력으로 시민들의 이용만족을 채우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으로 누구나 편리한 도서관 환경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발전하는 모범 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소리울도서관 이용자 수는 지난해 총 106,832명으로 하루 평균 700명을 기록했다. 도서 대출은 9,978명이 27,726권을 대출했다.

 

또, 악기 전시.체험.대여관 운영을 위해 구비된 악기는 241종 1천224대로, 883명이 1,124대의 악기를 대여했다. 

 

메이킹 보이즈, 펀펀한 클래식 등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도 46회에 걸쳐 진행됐다. 8,5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아울러 시설대관도 2,490회에 걸쳐 15,817명이 이용했고, 30개의 시민예술학교에 2,162명이 참여했다. 또 벤치마킹도 45회에 걸쳐 1,018명이 다녀갔다.

 

이와 더불어 현장학습 30회 운영에 892명, 평생교육과 연계사업 115회에 3,249명, 만능뮤지션 등 평생교육과 연계사업에 3개 학교 1,350명, 시민참여학교에 46학급 1,899명, 키움봉사회 387회 운영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도서관을 이용한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악기들을 직접 연주하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음악강좌를 통해 늘 배우고 싶었던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평소 악기연습이 어려웠는데 연습실 대관으로 악기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자동연주 피아노를 들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하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다.", "도서관 내에 공연장이 있어서 주말에 가족 나들이로 오기 좋고, 구석구석 모든 것이 작품처럼 아름답고 예쁘며 편리한 시설이 맘에 든다."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처럼 소리울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음악감성 도서관으로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서관이자 지역사회의 시민참여 문화 활동공간으로 우뚝서고 있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공연업체 및 전문기관 선정으로 공연 횟수보다 질적 향상에 기준을 둠으로써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도서관을 구현할 것"이라며 "분기별 시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공연 및 악기강좌 이용율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브런치, 마티네, 이브닝의 차별화된 공연진행 방식으로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 모두의 1인 1악기 연주 실현을 위한 연계사업 방안 강구하겠다."며 "전국 최초 악기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경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