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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하는 것이 맞는가?".. 유보 입장 밝혀
화성시, 9월 ‘동부2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9/09/18 [00:32] 최종편집    박진영 기자

【산수화기자단=경인데일리】서철모 화성시장은 17일 오후 8시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동부2권역 화성시민 지역회의’에서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하며 유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지역회의에서 서철모 시장은 동부2권역 지역위원 5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동부2권역에는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등 4개 동이 속한다.

 

이날 지역회에서는 지난 8월 제안된 안건인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서 시장은 “반월동에는 2개의 주민자치센터가 있다. 이 건물과 옆에 조금 더 큰 건물이 있다”며 “약간 오래된 것 말고는 화성 전체 동 중에서도 가장 큰 센터에 속한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어 “이것을 과연 이전하는 게 맞나?” 의문을 제기하며, “건물은 50년 간다. 얼마든지 리모델링 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 시장은 “지역회의에서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이야기만 하는 게 아쉽다”며 “반월동 행정복지센터를 반월동 체육공원으로 이전하자고 하는데 반월동 체육공원은 가장 큰 체육공원이고, 동 단위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건립하려고 추진 중이다. 동 중에서 반월동 행정복지센터가 가장 큰 규모인데 또 짓는 안건이 지역회의 안건으로 올라온 것에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시장은 “반월동 행정복지센터는 행정시설이다. 이것을 체육시설 부지로 이전한다고 할 때 반월동민들이 다 찬성할까?”라며 “이것도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여론조사를 해보니 5 대 5로 팽팽했다. 아파트 14개 단지 중 5개 단지는 찬성, 6개 단지는 반대, 3개 단지는 이전해도 그만이고 안 해도 그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70~80%가 이전하는 게 좋다고 해야 논의를 할 수 있다. 만약 90% 찬성이 나왔으면 답이 달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팽팽히 접전이 된다는 것에 물음표가 있다”고 했다.

 

끝으로 서 시장은 지역회의 위원들에게 숙제를 던지기도 했다. “이런 안건이 올라오면 다른 동과의 균형감을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며 “병점1동에 도서관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병점1동에 도서관을 지으면 병점1동이 잘 되고, 그러면 병점2동이 잘 되고, 진안동도 잘 된다. 동부2권역 전체가 잘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에 이상식 반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반월동 지역의 낙후성 ▲협소한 주차시설 등의 이유로 거듭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아파트 주민들이 5:5라고 말씀하셨는데, 추진만 해주신다면 80% 이상의 찬성 서명을 받을 자신이 있다”며 “직을 걸고서라도 서명을 받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 시장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다.

 

김장녹 반월동 지역위원은 “반월동에서 제일 원하는 것은 주차장이다”라며 “반월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아파트단지라도 동의를 얻어 잠깐 이용하는 등 주차문제를 해결할 방법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서 시장은 “나중에 반월동 행정복지센터를 옮긴다해도 주차문제는 남을 것이다”라며 “주변 아파트와 조금만 소통하고 대화하면 협조가 안 될까? 이런 안건이 지역회의에서 필요한 논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차문제를 큰 아젠다로 잡아서 같이 고민을 해보자”고 했다.

 

한편 김재관 지역위원의 주제로 9월 지역회의가 이어졌다. ▲진안동은 ‘전신주 지중화 사업’ ▲병점1동은 ‘병점역 광장 정비사업’ ▲반월동은 공공장소 CCTV 설치사업 등을 건의했다. 병점2동은 문화거리 추진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이달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안건은 다음달 지역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산수화기자단 공동취재 기사입니다. 산수화기자단은 경기타임스, 경인데일리, 경인투데이, 뉴스Q, 미디어타임즈, 투데이경제, 화성타임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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