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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해야".. 민주당 탈당
‘전국지방의원공천제 폐지운동’에 적극 나설 것
기사입력  2019/07/19 [09:50] 최종편집    박진영 기자

 【경인데일리】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은 18일 오전 11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의 성공은 바로 공천제 폐지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의원이 의원답게’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서, 시정을 ‘시민의 눈으로 제대로 보기 위해서’, ‘올바르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서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으려 한다"며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제 무소속의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지금의 공천제도하에서는 지방의원은 중앙정치의 부속품에 불과하며, 대선 및 총선 등에 동원되는 선거 지역책임자에 불과 할 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간을 아껴가며 시민을 위해 온 힘을 다 해야 할 우리 지방의원들은 안타깝게도 여타 선거운동 핵심 들러리역할에 나서야 하고, 당원모집 등에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등 전혀 의정활동과는 거리가 먼 현실에 큰 자괴감만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정당에 소속된 지방의원은 본연의 의정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집중할 환경이 전혀 되지 못한다"며 "정당은 공천권을 독점하고 있는 지역구 위원장에게 충성하기만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열화 된 구조 속에서 지방의원의 존재는 존중받지 못하고, 지방의원이 가진 화성시 행정에 대한 문제의식은 대부분 인정받지 못하며 공론화되지도 못한다."며 "저 역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핵심적인 공약 중 하나가 지방의원 공천제 폐지였고, 또한 총선 공약이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정당이 이 공약을 지키지 않았고, 지금까지 지방의원 공천제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지방자치가 발전하려면 공천제 폐지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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