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9개 공공시설물 선정해 '2019 우수디자인'으로 인증

신규인증 37점, 도 디자인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시군 산하 공공기관 설치 홍보 등 인센티브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6/27 [15:21]

경기도, 49개 공공시설물 선정해 '2019 우수디자인'으로 인증

신규인증 37점, 도 디자인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시군 산하 공공기관 설치 홍보 등 인센티브

박진영 기자 | 입력 : 2019/06/27 [15:21]

 【경인데일리】경기도가 도내 49개 공공시설물을 2019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으로 인증했다.

 

▲   어반스케이프 社의 벤치

 

디자인 인증제도는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공공시설물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은 공공시설물 제작 업체에는 인증서와 인증패가 수여되며, 3년 간 경기도 인증마크(GGGD, Gyeonggi Good Design)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도는 시·군과 공공기관에 인증자료집을 배포해 공공사업 추진시 해당 제품을 적극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번 제10회 인증에는 38개 업체가 총 136점을 접수했다. 도는 1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69점을 대상으로 인증심사위원회의 현물심사를 거쳐 최종 37점을 신규 공공디자인으로 인증했다. 이 가운데는 지난해 인증에 실패해 경기도로부터 디자인클리닉 지원을 받은 6개 시설물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나머지 12개 공공디자인은 재인증을 받은 시설들이다. 도는 올해로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2016년 인증제품과 2017년 상반기 재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재인증을 실시했다. 재인증은 2년 단위로 인증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 재인증에는 15점이 접수됐으며, 디자인 변형 유무와 설치상태 등을 현지 실사한 뒤 인증심사위원회를 통해 12점을 재인증했다.

 

공공디자인 진흥 발전에 기여한 민간업체에게 수여되는 공공디자인 유공 표창은 에이스엔지니어링 사의 음수대, 어반스케이프 사의 벤치가 선정됐다.

 

인증 심사를 맡은 인증심사위원회 성기용 위원장은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시설물 가운데 기능과 안전에 대한 부분까지 세밀히 검토한 공공시설물로 31개 시군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7월 10일부터 인증제 탈락 제품 중 디자인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경기디자인클리닉’과 더불어 하반기 재인증 신청 접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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