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기착공 '청신호'
홍남기 부총리,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서 조기착공 지원계획 밝혀
박진영 기자 | 입력 : 2019/06/26 [17:05]
【경인데일리】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거점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열린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조기착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안산선 실시계획에 테마파크 역사를 반영하고, 개장시기에 맞춰 해당 구간(원시역-테마파크역) 건설 완료를 추진한다.
또, 개발계획 변경 및 관광단지 지정 등 인하가 절차도 병행 추진해 조속한 착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정부의 이번 발표로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화성국제테마파크는 1만 5천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수 많은 관광객을 유인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총 사업비 4조5,700억 원 규모로 화성시 송산면 일원 315만㎡ 면적에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4개의 테마파크 시설을 주 용도로 호텔, 쇼핑몰, 공연장,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관광단지로,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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