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를 자율주행기술 메카로 만들 것"
박진영 기자 | 입력 : 2019/06/25 [17:53]
【경인데일리】서철모 화성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세대 혁신기술인 자율주행기술이 우리 시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등 7개 기관과 24일 경기R&D센터에서 '자율주행기술 중소벤처기업 육성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우리 시는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K-시티와 현대기아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등 자동차 관련 기업 740여 개가 입지한 자동차 특화지역"이라며 "타 지역보다 자율주행기술이 구현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우리 시가 자율주행기술 메카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자율주행기술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산업, 도시문화, 사회구조, 우리의 일상생활을 획기적이고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미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 시장은 "이러한 혁신기술이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될 자동차테마파크와 4차 산업혁명 지원지구 등에 활용되어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해외진출 인력양성, 스마트공장 등 산업단지 입지지원, 자금지원 및 과제발굴 등 기술개발 역량강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화성시는 송산그린시티에 조성되는 자동차테마파크와 4차산업혁명 지원지구 등에 입주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의 행정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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