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일월수목원에서 생태탐사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가정 60팀 참여해 다양한 생물 탐사하고 13개 임무 수행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30 [19:38]

수원시, 일월수목원에서 생태탐사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생 가정 60팀 참여해 다양한 생물 탐사하고 13개 임무 수행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4/09/30 [19:38]

[경인데일리]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월 21·28일 일월수목원에서 국립수목원, 내셔낼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협업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나무와 열매를 짝지어 보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탐험대’는 일월수목원 내 13개 장소에서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고, 임무를 수행하며 탐험지도를 완성하는 생태탐사(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3~6학년 자녀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이 돼 총 60팀(회차당 30팀)이 활동했다.

 

참가자들은 ▲나무와 열매를 서로 짝지어 보기 ▲일월수목원의 다양한 새 알아보기 ▲물의 도시 수원, 버드나무 알아보기 ▲다양한 채소로 밥상 차리기 등 13개 임무를 수행했다. 임무를 완수할 때마다 도장과 스티커를 받아 탐험지도를 완성했다. ‘수원수목원 수수랑’ 자원봉사자가 학생들의 임무 수행을 도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심형수목원에서 자연을 경험하며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수목원을 즐기고 탐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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