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123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원시의 100년 미래 설계하는 2021년을 만들어갈 것"

21일, 신년 온라인 브리핑 열고 방역.지역경제 활성화.시민안전 등 청사진 제시

박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1/21 [19:49]

염태영 수원시장, "123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원시의 100년 미래 설계하는 2021년을 만들어갈 것"

21일, 신년 온라인 브리핑 열고 방역.지역경제 활성화.시민안전 등 청사진 제시

박진영 기자 | 입력 : 2021/01/21 [19:49]

[경인데일리]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신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123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원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2021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염 시장은 "희망차야 할 새해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염 시장은 "오늘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 하고 하루째 되는 날"이라며 "우리 시는 지난해 1월 22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코로나19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염 시장은 "저는 이날 SNS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에 과잉대응하며, 투명하고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지난 1년 동안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우리 시 인구는 123만 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번째로 많고,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뒤에서 3번째"라며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인 수원에서 이 정도 성과를 만든 것은 경제적 손실과 불편을 감수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공직자, 의료인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염 시장은 "지난해 우리 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마다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했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응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억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 시장은 "자택 자가격리로는 가족 간 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지난해 2월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운영했고, 해외 유입 확진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3월에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입국자 안심귀가 서비스를 운영해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 과정에서 감염 가능성을 차단했고,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는 임시검사시설과 해외입국자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가족이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숙소’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수원시의 방역시스템은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 ‘K-방역’의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3차 대유행으로 치료시설이 부족해지자 지난달부터 ‘임시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경증 환자가 병상을 배정받을 때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지난해 2월에는 국회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제가 정부에 꾸준히 건의했던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가 실현되는 성과도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최선의 대책은 바로 예방"이라며, "1월 안에 델타플렉스 근로자, 어린이집 종사자, 방문요양보호사, LH에서 관리·운영하는 공동주택 주민, 대중교통 종사자 등 대면 접촉이 많은 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겠다."며 무증상 확진자로 인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역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염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외에도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에는 안전사각지대 46개소에 CCTV 135대를 새로 설치하고, 79대는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며 "지난해 구급 차량 2대에 시범 적용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올해는 4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팔달구 주민의 숙원이었던 ‘수원팔달경찰서 건립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지동 일원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완공될 때까지 잘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시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수원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며 "이를 위해 수원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에 9억 원을 출연하고,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가 임대료를 할인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에게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수원페이’ 인센티브는 올해도 10%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으로 4개 사업에 14억 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우리 시는 ‘특례시’라는 명칭을 부여받아 내년 초 법 시행을 앞두고 올 한 해 동안 특례시에 적용될 권한과 이행사무 발굴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면서 "특례시의 궁극적 지향점은 ‘수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사회복지, 교육, 교통안전, 도시계획, 환경, 보건 등 모든 영역에서 지금껏 감수해 왔던 행정적 불이익을 걷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염 시장은 "우리가 만들어갈 특례시의 모습은 대한민국 행정의 혁신이자 자치분권 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원대한 이상과 무거운 책임 의식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더해진다면 특례시라는 그릇에 담게 될 과실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123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원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2021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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